키팍이의 부동산 분석-12
지난 기사에 언급했듯이, 물가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.
부동산 통계, 신규콘도 분양가 가격표에 전문가인 필자도 놀라곤 한다.
2022년 1월 통계를 보면, 2021년 1월 대비 평균 가격 28.3% 상승! 2021년 12월 대비 평균 가격 7.3% 상승!
평균 부동산 가격이 96.6만불에서 124만불로 약 27만불정도 상승했다.
한달만에 평균 7% 상승했고, 1년만에 거의 30%가 상승한 셈이다.
엄청난 통계다. 실감하기 어렵다.
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 살펴보자.
2021년 1월에 100만불이었던 집이, 1년이 지난 지금 약 30% 상승한 가격은 130만불이다. 무려 30만불 (한화로 약 3억)이 오른 것이다. 한달에 $25,000 씩 오른 셈이다. 왠만한 사람들의 월급의 몇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.
작년에 필자를 팔로우하는 많은 고객들이 콘도 및 타운하우스, 하우스를 분양 받았다. 반면, 어떤 분들은 기다려보기를 선택했다. 기다리기를 선택할 경우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매우 비싸다. 한달에 약 $25,000, 평균 연봉 받는사람의 몇배에 달하는 금액이 기다리는 비용이다.
“돈을 조금만 더 모아서 내년에 투자해야지”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.
돈을 모으는 속도는 통상적인 직장인들이 한달에 많이 모아야 2-3천불이다. 한달에 2-3천불을 모으려다 25000불의 기회를 놓치는 격이다.
부동산 마켓이 가파르게 상승할 때는 빨리 올라타야한다. 그래야 오르는 파도를 타고 수익을 챙길수 있다. 아니면 최소한 가격 상승에 대한 방어를 할 수 있다.
2월 7일 오전 11시에 CentreCourt사에서 진행하는 The Forest Hill 이라는 콘도의 추가 분양이 진행됐다. 11시 15분에 프리젠테이션이 끝났고, 그 후 15분만에 SOLD OUT 됐다. 마켓이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수 있는 또 하나의 증거였다..
2021년 1월에, 저자는 고객분들에게 King East Estate라는 타운하우스 분양권을 소개드렸다. 약 열 분의 손님이 프리젠테이션 센터로 찾아오셨다. 그 중 두 분이 계약하고 다른 분들은 기다려보기로 했다. 계약한 두 분은 1년만에 30-40만불의 수익이 발생했다.
이렇게 뜨거운 시장에서는 기다리는 것이 가장 불리한 선택이다. 안하는 것보다,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. 가능하다면, 부모님께 돈을 빌려서라도 해야하고, 부모의 입장이라면 미리 자녀에게 분양을 받아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.
매달 첫째 주에 지난 달의 부동산 통계가 나온다. 개발사도 이 통계를 확인하고 1-3일 안에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. 따라서, 평소에 분양 콘도의 인벤토리 가격을 확인하고, 부동산 통계가 나오는 당일날 개발사가 가격을 인상하기 전에 분양 받으면 바로 수익이 발생한다. 그리고 디파짓 구조가 적을수록 수익율이 높아진다. 1-2년안에 입주할 계획이면 10% 디파짓으로 분양, 또는 5% 디파짓으로도 분양 받을수 있다. 100만불짜리 콘도를 5만불에 분양 받을수 있다. 그리고 2년 후 완공 전에 전매로 판매하거나 아니면 절세를 위해 등기낸 후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.
콘도 관련 정보, 출구 전략, 세금, 분양 절차 등 여러가지 가치 있는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해드리고 있다. YouTube에서 ‘키팍’을 검색.
출처 : 한국일보 토론토 https://www.koreatimes.net/ArticleViewer/Article/14499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