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론토의 재산세율이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.
부동산분석업체 ‘주카사’가 온주 35개 지자체의 올 재산세율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토론토가 0.61%로 가장 낮았다.
마캄 0.63%, 리치먼드힐 0.65%, 번Vaughan 0.66% 등이 뒤를 이었으며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5개 지역은 모두 광역토론토에 집중돼 있었다.
주카사 관계자는 “부동산 가치가 높고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지자체가 재산세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”며 “다수의 주민들이 주택구입에서 재산세를 간과했다가 나중에 크게 당황하기도 한다”고 말했다.
온주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윈저로 조사됐다.
윈저의 재산세율은 1.81%로 100만 달러의 부동산을 소유했을 경우 연간 1만8,186달러의 세금을 내야 한다.
수센머리와 선더베이가 각각 1.58%, 1.59%로 윈저의 뒤를 잇는 등 대체로 온주 외곽지역의 재산세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.
2021년 온주 지자체별 재산세율(단위 %)
토론토 0.61
마캄 0.63
리치먼드힐 0.65
번 0.66
윈저 1.81
출처 : 한국일보 토론토 https://koreatimes.net/ArticleViewer/Article/143333